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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배달원 개물림 사고가 가장 많은 도시

 덴버가 우편 배달원이 개한테 물리는 사고가 빈발하는 도시 중 하나로 꼽혔다. 연방우정청(USPS)이 견주들에게 우편 배달원 안전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6월 2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2024 전국 개 물림 인식 캠페인’(2024 National Dog Bite Awareness Campaign) 기간중 공개한 ‘연례 개 물림 사고 다발 도시 톱 30’ 보고서에 따르면, 덴버는 2023년 한해동안 총 21건이 발생해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덴버는 2011년에는 35건, 2013년에는 41건, 2016년에는 47건으로 계속 늘어나 2017년 당시에는 미국에서 7번째로 많았다. 그러나 이후에는 감소세로 돌아서 2022년에는 17건으로 가장 적었지만 지난해에는 소폭 증가했다.주별 비교에서 콜로라도는 우체부 개물림 사고가 많이 발생한 주에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해 주전역에서 우편배달원이 개에게 물린 사건은 94건으로, 최악의 주 10위인 미주리주(180건)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에 그쳤다. 하지만 콜로라도도 과거에는 그다지 좋지 않았는데, 2017년의 경우 132건이 발생해 가장 많은 해를 기록했었다.지난해 우체부 개 물림 사고가 제일 많았던 도시는 총 65건이 발생한 로스앤젤레스가 차지했다. 2위는 56건이 발생한 휴스턴이었고 시카고가 3위(48건), 세인트 루이스가 4위(46), 클리블랜드가 5위(44건)를 기록했다. 6~10위는 샌디에고(41건), 달라스(39건), 신시내티(38건), 필라델피아(34건), 콜럼버스(33건), 캔자스 시티(32건)의 순이었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가 총 727건으로 보고돼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이 수치는 2위인 텍사스(411건)보다 300건 이상 높은 수치다. 3위는 오하이오(359건), 4위 펜실베니아(334건), 5위 일리노이(316건), 6위 뉴욕(296건), 7위 플로리다(193건), 8위 노스 캐롤라이나(185건), 9위 미시간(183건), 10위는 미조리(180건)였다. USPS는 “견주들의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과 개 물림 사고에 대한 인식이 절실하다. 전국 개 물림 인식 캠페인은 개 물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여 우체부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라고 밝혔다. USPS는 우편배달원들에게 개가 있는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교육을 시키고 있다. 즉, 개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위협적이지 않은 소리를 내는 것, 개를 놀라게 하지 말 것, 개를 쓰다듬거나 먹이를 주지 말 것, 개가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회전문에 발을 대는 것 등이 그것이다. 아울러 USPS는 반려견 소유자들에게도 우편 배달원이 집에 도착할 때 동물을 대문이나 울타리 뒤쪽에 가두거나 산책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목줄을 묶어 두라고 당부하고 있다.   이은혜 기자우편배달원 개물림 우편배달원 개물림 우체부 개물림 물림 인식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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